모든 칭찬이 결코 다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득이 되는 칭찬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독이 되는 칭찬도 있다.
글과 그림으로 표현된 아기고래의 이야기는 어린 시절 양육자의 칭찬이 아이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지대한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자기성장으로 이끄는 칭찬하기에 대한 질문을 통하여 바람직한 칭찬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심리 그림책이다.
전직 국어교사로 호주에 살며 마흔 후반에 대학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했다. 18세 쭉쭉빵빵 백인 청년들 틈에서 매우 통통한 몸매로 어렵게 그러나 생각하지도 못했던 좋은 성적으로 졸업했다. 춤실력도 형편없고 영어도 어눌했지만 힘겨운 과정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춤추는 몸을 통해서 춤이 지닌 위로와 치유력을 체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귀국해서 춤과 치유에 관련된 일을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석사 과정에서 무용동작치료를 공부하게 되었고 현재 움직임과 이미지,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심리 상담을 하고 있다.
저서 <영상 속 곳간을 찾아서>(공저), <무용동작치료사의 몸치탈출춤>